바다 거북의 산란
바다 거북은 산란기가 되면 바닷가로 올라와 500개에서 많게는 1000개에 이르는 알을 낳는다. 어미 거북은 먼저 모래 속 깊이 구덩이를 판 다음 100개 정도의 알을 무더기로 낳은 후 모래를 끌어 모아 그 위를 덮는다. 이런 식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알을 낳는다.
이렇게 무더기로 낳은 알에서 부화한 새끼 거북들은 어떻게 모래 웅덩이를 빠져 나올까? 100마리나 되는 새끼들이 뒤엉킨 상태에서 과연 그 좁은 구덩이를 빠져 나올 수 있을까? 동물학자들이 관찰한 결과 새끼 거북들이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빠져 나온다는 것이 밝혀졌다.
구덩이에서 막 깨어난 새끼들 중 꼭대기에 있는 녀석들은 천정을 파고, 가운데 있는 것들은 벽을 허물고, 밑에 있는 새끼들은 떨어지는 모래를 밟아 다지면서 다 함께 모래 밖으로 기어 나오더라는 것이다.
또 실험을 하면서 알을 한 개씩 묻어 놓았더니 27%, 두 개씩 묻어 놓았을 때에는 84%, 네 개 이상을 묻어 놓으면 거의 100%가 알에서 깨 구덩이 밖으로 탈출했다고 한다.
이처럼 새끼 거북들은 협력을 통해 구덩이에서 대 탈출 하는데 성공한다.
참고문헌: Instructor Manual(PADI)
The Encyclopedia of Recreational Diving(PADI)
Diving Knowledge Workbook(PADI)
Divemaster Manual(PADI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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